오랜 기다림이였다.

백수생활의 끝이 보이기 까지.

 

 

평일 오후 느긋하게 미술관에 들러 문화생활을 즐겼다.

회사에 다니거나 학교에 다녔다면 상상할수도 없는

평일 오후의 미술관이였다.

 

내인생에 몇 안되는 미술관 방문이였지만

가장 좋은 관람이 된것같다.

 

 

말로는 미술과 예술을 사랑한다지만 시간에 쫓겨 쉽게 미술관에 가지 못한것만 같다.

앞으로만 뛰어야 하는 현대인의 현실에서

미술관은 사치일지도 모른다

-2015.03.24.에 작성된 글-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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